이례적인 겨울 황사에 대기 정체가 나타나며 연휴 내내 시야가 답답했습니다.
하지만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, 막바지 한파가 찾아오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.
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
[기자]
흐린 하늘 아래 도심이 흐릿하게 보입니다.
설 연휴 사흘째인 월요일부터 시작된 미세먼지가 시야를 가린 겁니다.
때아닌 겨울 황사가 찾아온 것인 원인입니다.
서울을 기준으로 4일부터 급증한 미세먼지는 5일부터 '나쁨' 기준인 81㎍을 넘었습니다.
황사는 대부분 미세먼지로 구성돼 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.
초미세먼지는 따뜻한 날씨에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되며 '나쁨' 기준을 오르내렸습니다.
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농도가 크게 오르지는 않았지만, 황사와 국내 대기 정체 영향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농도가 짙어졌습니다.]
미세먼지는 연휴 뒤 첫 출근길인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점차 해소되겠습니다.
북서쪽에서 북극 한기가 남하하며 찬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
이번 한파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의 공습을 차단할 전망입니다.
YTN 김진두입니다.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2061718377838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